아동 의류 브랜드 꼬망스, '와일드 민트' 17일 론칭

아동 의류 브랜드 (주)꼬망스가 이달 17일 '와일드 민트'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와일드 민트'는 기존 아동복 브랜드 제작 및 유통을 통해 쌓은 시장 노하우와 신뢰를 바탕으로 런칭하는 명품 편집숍이다. 해당 편집숍에서는 '구찌'와 '몽클레르' 제품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며, 지마켓, 옥션과 협업, 기획전을 진행하고 자사 몰을 오픈한다. 오프라인은 백화점 유통과의 조율을 통해 연내 1~2개 점을 열 계획이다. 이번 론칭에 대해, 저출산으로 인해 감소하고 있는 아동 의류 시장을 대체할 새로운 마켓 카테고리를 발굴하던 중 MZ세대가 열광하고 급성장 중인 명품 패션 시장에 주목하게 되었다는 게 꼬망스 관계자의 말이다.

와일드 민트는 기존과의 차별화를 위해 젊고, 감각적인 프로모션과 F&B 결합 등 MZ세대의 니즈에 부합하는 콘텐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소비자가 믿고 안전하게 구매를 할 수 있고 구입한 제품에 대해서는 AS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연결을 제공할 방침이다.

꼬망스 관계자는 "병행 수입 제품이 가진 정식 거래 증명 등의 신뢰도 문제와 AS 문제 극복을 사업의 핵심 목표로 접근했다"라며 "이를 토대로 김호준 상무가 최근 이탈리아 현지 공급망을 확보하고 브랜드 유치를 완료했다"라고 말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