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해상 전복 어선 예인 시작…인양 후 수색·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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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채 발견된 갈치잡이 어선 예인 작업이 시작됐다. 21일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마라도 해상에서 전복된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A(29t)호를 예인할 예인선이 이날 오후 현장에 도착, A호를 서귀포항으로 예인해오고 있다. A호는 22일 0시께 서귀포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해경은 5천t급 경비함정과 방제정 등을 투입해 안전 관리와 해양오염 여부 확인을 하고 있다.
해경은 A호가 육상으로 인양되면 실종자를 찾기 위한 내부 수색은 물론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벌일 계획이다. 실종 선원 4명(한국인 2, 외국인 2)을 찾기 위한 수색은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은 함·선 15척과 항공기 7대가 동원돼 해상을 수색했으나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수색은 이날 야간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A호는 지난 18일 오전 5시 8분께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6.8㎞ 해상에서 뒤집힌 채 선체 대부분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바닥만 보이는 상태로 해경에 발견됐다.
/연합뉴스
해경은 5천t급 경비함정과 방제정 등을 투입해 안전 관리와 해양오염 여부 확인을 하고 있다.
해경은 A호가 육상으로 인양되면 실종자를 찾기 위한 내부 수색은 물론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벌일 계획이다. 실종 선원 4명(한국인 2, 외국인 2)을 찾기 위한 수색은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은 함·선 15척과 항공기 7대가 동원돼 해상을 수색했으나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수색은 이날 야간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A호는 지난 18일 오전 5시 8분께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6.8㎞ 해상에서 뒤집힌 채 선체 대부분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바닥만 보이는 상태로 해경에 발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