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이집트 "진심어린 애도…부상자 쾌유 기원"

이집트 정부가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희생자 발생에 대해 진심어린 애도의 뜻을 전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이집트 외무부는 참사 당일인 29일(현지시간) 저녁 성명을 통해 "많은 인명 피해를 유발한 서울 도심의 압사 참사에 대해 진심 어린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집트 정부는 "한국 정부와 국민, 희생자 유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며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이집트는) 한국을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진욱 주이집트 대사는 "외교부 성명과 별도로 대통령실 국가안보보좌관, 재무장관, 하원 외교위원장 등 이집트의 주요 인사들이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