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달러 강세에 상승 출발…1,420원대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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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 기조에 달러가 강세를 지속하면서 4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0.9원 오른 달러당 1,424.7원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2원 오른 1,426.0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1,423.5∼1,426.3원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 연준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태도를 보이면서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최종금리 수준은 지난번 예상한 것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기준금리가 9월 점도표(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나타낸 도표)에서 제시된 4.6%를 넘어 5%에 육박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시장은 이날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면 연준의 고강도 긴축을 뒷받침해 달러 강세 요인이 될 수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0.98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64.54원)에서 3.56원 내렸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0.9원 오른 달러당 1,424.7원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2원 오른 1,426.0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1,423.5∼1,426.3원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 연준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태도를 보이면서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최종금리 수준은 지난번 예상한 것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기준금리가 9월 점도표(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나타낸 도표)에서 제시된 4.6%를 넘어 5%에 육박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시장은 이날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면 연준의 고강도 긴축을 뒷받침해 달러 강세 요인이 될 수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0.98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64.54원)에서 3.56원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