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집중호우 속 창문 떨어져 20대 부상…침수피해 잇따라
입력
수정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린 인천에서 건물의 창문이 떨어져 20대 여성이 다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4분께 남동구 구월동의 한 건물 3층의 창문이 밑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건물 앞을 지나던 20대 여성 A씨가 머리를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A씨의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경상으로 분류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이외에도 인천에서 안전조치 160건과 배수 4건 등 호우 피해 지원 활동을 했다. 전날 오후 8시 18분께 연수구 청학사거리 도로가, 오후 9시 11분께 계양구 임학지하차도가 침수돼 안전조치를 했다.
낙엽이 배수로를 막으면서 시내 곳곳의 도로가 침수됐다는 내용 등 호우피해 신고가 전날 200건 넘게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기상청은 전날 오후 9시 20분을 기해 인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가 오후 10시 10분 해제했다. 전날 부평구 구산동 일대에서 오후 8∼9시 1시간 동안 38㎜의 많은 비가 쏟아지는 등 인천에서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렸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인천은 대체로 날씨가 흐리겠다"며 "내일 오전도 흐리다가 저녁부터는 맑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4분께 남동구 구월동의 한 건물 3층의 창문이 밑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건물 앞을 지나던 20대 여성 A씨가 머리를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A씨의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경상으로 분류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이외에도 인천에서 안전조치 160건과 배수 4건 등 호우 피해 지원 활동을 했다. 전날 오후 8시 18분께 연수구 청학사거리 도로가, 오후 9시 11분께 계양구 임학지하차도가 침수돼 안전조치를 했다.
낙엽이 배수로를 막으면서 시내 곳곳의 도로가 침수됐다는 내용 등 호우피해 신고가 전날 200건 넘게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기상청은 전날 오후 9시 20분을 기해 인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가 오후 10시 10분 해제했다. 전날 부평구 구산동 일대에서 오후 8∼9시 1시간 동안 38㎜의 많은 비가 쏟아지는 등 인천에서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렸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인천은 대체로 날씨가 흐리겠다"며 "내일 오전도 흐리다가 저녁부터는 맑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