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4천541명 신규 확진…61일 만에 최다

부산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61일 만에 4천명을 다시 넘었다.

부산시는 14일 4천54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8월 13일 4천970명을 기록한 이후 61일 만에 처음으로 4천명을 웃도는 일일 확진자다.

코로나19 겨울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지난주(6∼12일) 부산지역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는 2천388명으로 이달 첫 주 평균 2천7명보다 19%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재감염률도 9.8%까지 치솟았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146만1천660명으로 집계됐다.

14일 기저질환이 있는 70∼80대 확진자 8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2천522명으로 늘었다.

15일 0시 현재 위중증 환자는 22명으로 나타났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7.5%를 기록했다. 재택치료 확진자는 1만4천320명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