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한 먹거리 전주남부시장 야시장에 풍성한 공연 더한다

전북 전주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야시장이 열리는 남부시장에서 '하늘정원 달빛 버스킹'을 다음 달 17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연은 남부시장 2층 하늘정원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시간가량 펼쳐진다. 매일 2개 팀이 가요·댄스·클래식·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룰렛 이벤트 등 다채로운 경품 제공 행사도 마련된다.

한옥마을 인근의 남부시장 야시장은 30여명의 청년 창업자 등이 색다르고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수공예품을 판매해 인기를 끄는 곳이다. 정명희 관광정책과장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예술가에게는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무대를 제공하려는 취지"라며 "관광 거점도시 전주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