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4분기 영업손실 예상에도 소폭 반등(종합)

SK하이닉스가 4분기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는 증권가 전망에도 18일 소폭 반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0.80% 오른 8만8천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한때 4.33% 오른 9만1천500원까지 올랐으나 장중 상승 폭은 다소 줄었다.

전날 하락 폭이 과도하다는 인식 속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이 전날 742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이날 33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반등에 힘을 보탰다. 개인은 240억원, 기관은 85억원 각각 매도 우위였다.

SK하이닉스는 전날에는 반도체 업황 악화 우려로 미국 반도체주가 급락한 영향을 받아 전 거래일보다 4.15% 내린 8만7천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키움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SK하이닉스 4분기 영업손실이 9천308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종전 13만원에서 12만원으로 낮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