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늪 야생조류 분변서 고병원성 AI 검출

우포늪 탐방로 폐쇄…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 취소
경남 창녕군은 철새도래지 우포늪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N1형이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창녕군은 AI 확산을 막고자 우포늪 탐방로 전 지역을 폐쇄했다.

창녕군은 또 오늘 오전 개최 예정이던 제13회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를 취소했다.

우포늪 걷기대회에는 3천500여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었다. 창녕 우포늪은 낙동강 수계에 속한 국내 최대 규모 내륙습지로, 겨울철 철새 도래지로 유명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