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단속장비 활용 암행순찰차로 과속 차량 876대 적발

충남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교통단속 장비를 탑재한 암행순찰차로 관내 고속도로에서 과속 차량 876대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충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암행순찰차 1대에 속도 측정 장치와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한 교통단속 장비를 장착해 고속도로 내 집중 단속을 시행했다. 이에 충남경찰청 암행순찰팀도 교통단속장비를 장착한 암행순찰차로 일반도로에서 40㎞/h 제한 속도를 초과한 차량을 대상으로 12월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일반도로에서 단속 장비가 없는 사각지대라고 하더라도 암행순찰차로 어디든 과속 단속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과속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