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FIFA 기술연구그룹 올리세 "호날두 가나전 PK, 영리하게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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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 논란이 불거졌던 포르투갈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소속)의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 페널티킥 골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 연구 그룹(TSG) 멤버 중 한 명이 호날두가 영리하게 만들어 낸 거라는 견해를 밝혔다.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출신의 TSG 멤버 선데이 올리세는 2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 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 중 "호날두의 페널티킥을 보고 각자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인내심을 갖고 공을 터치한 뒤 상대의 접촉이 있기를 기다리는 영리함이 있다. 그것은 정말 천재적"이라고 말했다.
24일 포르투갈과 가나의 대회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호날두는 후반 20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상대 수비수 모하메드 살리수(사우샘프턴)에게 걸려 넘어져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넣어 '월드컵 5회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가나의 오토 아도 감독은 이 판정이 잘못됐다며 "심판이 준 특별 선물이나 다름없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올리세의 발언은 기자회견의 질의응답 중 이번 대회에서 여타 대회보다 페널티킥이 많이 선언되는 것과 관련한 질문에 답변하다가 나온 것으로, 그는 "아마도 공격수들이 더 똑똑해져서일까?"라고 답하면서 호날두 얘기를 꺼낸 것이다.
이번 대회엔 초반 20경기에서 9차례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이 중 7번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땐 전체 64경기에서 24차례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스트라이커가 더 똑똑해졌다고 칭찬하자"고 밝힌 올리세는 "비디오 판독(VAR)도 페널티킥이 더 많이 주어지는 주된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올리세는 1994년 미국,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등에서 나이지리아 국가대표로 뛰었고, 2015∼2016년 나이지리아 대표팀 사령탑도 지낸 바 있다. 한편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28일엔 우루과이와 H조 2차전을, 다음 달 2일(한국시간 3일 0시)엔 한국과 H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출신의 TSG 멤버 선데이 올리세는 2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 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 중 "호날두의 페널티킥을 보고 각자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인내심을 갖고 공을 터치한 뒤 상대의 접촉이 있기를 기다리는 영리함이 있다. 그것은 정말 천재적"이라고 말했다.
24일 포르투갈과 가나의 대회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호날두는 후반 20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상대 수비수 모하메드 살리수(사우샘프턴)에게 걸려 넘어져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넣어 '월드컵 5회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가나의 오토 아도 감독은 이 판정이 잘못됐다며 "심판이 준 특별 선물이나 다름없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올리세의 발언은 기자회견의 질의응답 중 이번 대회에서 여타 대회보다 페널티킥이 많이 선언되는 것과 관련한 질문에 답변하다가 나온 것으로, 그는 "아마도 공격수들이 더 똑똑해져서일까?"라고 답하면서 호날두 얘기를 꺼낸 것이다.
이번 대회엔 초반 20경기에서 9차례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이 중 7번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땐 전체 64경기에서 24차례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스트라이커가 더 똑똑해졌다고 칭찬하자"고 밝힌 올리세는 "비디오 판독(VAR)도 페널티킥이 더 많이 주어지는 주된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올리세는 1994년 미국,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등에서 나이지리아 국가대표로 뛰었고, 2015∼2016년 나이지리아 대표팀 사령탑도 지낸 바 있다. 한편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28일엔 우루과이와 H조 2차전을, 다음 달 2일(한국시간 3일 0시)엔 한국과 H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