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경보에 서울시 비상근무 돌입…"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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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원실 가동…홀몸노인 안부전화·노숙인 밀집지역 순찰 강화 29일 서울 전역에 한파경보가 발령되자 서울시가 한파 종합지원실을 가동하고 비상 근무에 들어갔다. 상황총괄반·생활지원반·시설복구반 등으로 구성된 시 한파종합지원상황실은 기상 현황과 피해 발생 현황, 취약계층과 취약시설 보호 현황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비상 상황에 대응하는 기능을 한다.
시는 우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는 내용의 시민행동요령을 전파했다.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난방기기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안내했다.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돌봄이 필요한 홀몸노인 등에게는 격일로 전화하고 전화를 받지 않으면 직접 방문해 안전을 확인한다.
거리 노숙인 밀집지역에는 순찰 인력을 확대하고 필요하면 겨울철 난방용품 등 구호 물품을 지급한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갑작스럽게 한파가 찾아온 만큼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즉시 가동해 시민의 피해가 없도록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시는 우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는 내용의 시민행동요령을 전파했다.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난방기기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안내했다.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돌봄이 필요한 홀몸노인 등에게는 격일로 전화하고 전화를 받지 않으면 직접 방문해 안전을 확인한다.
거리 노숙인 밀집지역에는 순찰 인력을 확대하고 필요하면 겨울철 난방용품 등 구호 물품을 지급한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갑작스럽게 한파가 찾아온 만큼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즉시 가동해 시민의 피해가 없도록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