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3년내 전기차 충전기 3배 증설…총 8천600대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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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충전소도 1곳서 4곳으로 확대…동서남북 권역별 운영
경기 수원시는 친환경 차량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5년까지 1천27곳의 시설에 전기차 충전기 6천411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추가 설치되는 충전기는 공공부문 826대, 민간부문 5천585대이다.
충전기가 계획대로 설치되면 수원시 내 전기차 충전기는 총 8천600여대가 된다.
현재 수원시에는 공공부문 240대, 민간부문 1천956대 등 모두 2천196대의 전기차 충전기가 운영 중이다. 시는 수원종합운동장 내에 전기차 18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전기차 전용 충전구역을 올해 말 완공 예정이며, 가로등에 충전기능을 더해 도로변에 설치하는 가로등형 충전기도 내년 말까지 14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420여 곳의 아파트 단지와 공중이용시설도 추가 설치 대상 시설이다.
지난달 말 기준 수원시에 등록된 자동차 55만대 중 전기차는 1% 수준인 5천여 대다. 수원시는 3년 후 전기차가 지금보다 2배 이상 늘더라도 충전기는 4배로 늘어 관내 어디서든 5분 이내에 전기차 충전기를 방문해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아울러 현재 동부공영차고지 내 한 곳에만 설치된 수소차 충전소를 서부권역, 남부권역, 북부권역에 한곳씩 추가 조성해 동서남북 어느 권역에서든 15분 이내에 수소 충전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부권역은 권선구청 옆 부지, 남부권역은 경수대로, 북부권역은 장안구 일대에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급속도로 늘고 있는 전기차와 수소차 수요에 맞춰 누구나 이용 가능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정부의 공모사업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예산도 절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기 수원시는 친환경 차량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5년까지 1천27곳의 시설에 전기차 충전기 6천411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추가 설치되는 충전기는 공공부문 826대, 민간부문 5천585대이다.
충전기가 계획대로 설치되면 수원시 내 전기차 충전기는 총 8천600여대가 된다.
현재 수원시에는 공공부문 240대, 민간부문 1천956대 등 모두 2천196대의 전기차 충전기가 운영 중이다. 시는 수원종합운동장 내에 전기차 18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전기차 전용 충전구역을 올해 말 완공 예정이며, 가로등에 충전기능을 더해 도로변에 설치하는 가로등형 충전기도 내년 말까지 14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420여 곳의 아파트 단지와 공중이용시설도 추가 설치 대상 시설이다.
지난달 말 기준 수원시에 등록된 자동차 55만대 중 전기차는 1% 수준인 5천여 대다. 수원시는 3년 후 전기차가 지금보다 2배 이상 늘더라도 충전기는 4배로 늘어 관내 어디서든 5분 이내에 전기차 충전기를 방문해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아울러 현재 동부공영차고지 내 한 곳에만 설치된 수소차 충전소를 서부권역, 남부권역, 북부권역에 한곳씩 추가 조성해 동서남북 어느 권역에서든 15분 이내에 수소 충전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부권역은 권선구청 옆 부지, 남부권역은 경수대로, 북부권역은 장안구 일대에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급속도로 늘고 있는 전기차와 수소차 수요에 맞춰 누구나 이용 가능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정부의 공모사업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예산도 절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