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의 대표 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을 견인할 '중부내륙 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연내 입법을 촉구하는 행사가 충북도청에서 열렸다.
이 법안은 지역사업 추진에 필요한 규제 특례사항, 도로·철도 등에 대한 국비 지원 의무를 담고 있는데,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이 지난달 29일 의원 발의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중부내륙 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정 부의장과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 김영환 지사, 11개 시·군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정 부의장은 "도민의 뜻을 모아 특별법이 연내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별법이 제정되면 중부내륙지역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연내 제정을 위해 충북도가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민·관·정 공동위는 다음 달 2일 괴산군 토론회·결의대회를 시작으로 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공감대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