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2천400개사에 수출바우처…2천500곳은 물류비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2천400여개사에 수출바우처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디자인 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 인증 등 13가지 수출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해외 진출 마케팅 사업이다. 수출 규모에 따라 3천만원부터 1억2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수출 중소기업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2천500개 중소기업에 최대 1천500만원씩의 물류비를 지원하는 물류 전용 수출바우처 지원 사업도 벌인다.

올해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 전용트랙'을 신설해 온라인 수출기업 800개사에 우선 선정 혜택을 부여한다. 중기부는 오는 16일부터 수출·물류 바우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