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뉴딜 일자리' 올해 4250명 선발…민간형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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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형은 월 최대 241만원…20일까지 976명 우선 모집 서울시는 올해 '서울형 뉴딜일자리' 참여자 4천250명을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은 참여자에게 일 경험과 직무교육 등을 제공해 취업을 돕는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서울시·자치구·시 투자출연기관에서 진행하는 공공형과 민간 협회·단체가 주도하는 민간형으로 나뉜다.
시는 올해 민간 분야 취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형 비중을 80%에서 50%로 줄이고, 민간형은 20%에서 50%로 늘렸다. 민간형 참여기업은 고용 연장과 정규직 채용 비율이 높은 기업을 우선 선정하기로 했다.
올해 모집인원은 공공형이 2천명, 민간형이 2천250명이다.
공공형 참여자는 1년간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1만1천157원, 월 최대 241만원)과 공휴일 유급휴가를 보장받는다. 단, 신규 참여자는 경영기획·문화예술경영·돌봄 등 분야별 전문기관에서 근무 3개월 전부터 120시간의 직무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근무 중에도 40시간의 교육을 추가로 받아야 한다.
근무 종료 시점에는 잡코디가 구직활동을 도와준다. 이밖에 자격증 취득비, 어학시험비, 직업능력개발훈련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공공형 뉴딜일자리 사업 181개 가운데 우선 152개 사업에서 976명을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16∼20일이다.
나머지 29개 사업은 해당 사업부서에서 다음 달까지 참여자를 개별 모집한다.
세부 내용은 서울일자리포털(http://job.seoul.go.kr)과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간형은 사업 수행기관 접수·선정을 거쳐 3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인원 2천250명 중 1천600명은 직무 교육을 받은 뒤 협력 기업에서 3개월 인턴십을 하게 된다.
나머지 650명은 민간 협회나 단체에서 교육을 받고, 최대 8개월간 인턴으로 일한다.
시는 2013년 뉴딜일자리 사업을 시작한 이후 9년간 3만8천여개의 뉴딜일자리를 제공했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뉴딜일자리 참여자들이 전문 분야에서 일 경험을 쌓고 직무역량을 키워 민간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서울시·자치구·시 투자출연기관에서 진행하는 공공형과 민간 협회·단체가 주도하는 민간형으로 나뉜다.
시는 올해 민간 분야 취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형 비중을 80%에서 50%로 줄이고, 민간형은 20%에서 50%로 늘렸다. 민간형 참여기업은 고용 연장과 정규직 채용 비율이 높은 기업을 우선 선정하기로 했다.
올해 모집인원은 공공형이 2천명, 민간형이 2천250명이다.
공공형 참여자는 1년간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1만1천157원, 월 최대 241만원)과 공휴일 유급휴가를 보장받는다. 단, 신규 참여자는 경영기획·문화예술경영·돌봄 등 분야별 전문기관에서 근무 3개월 전부터 120시간의 직무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근무 중에도 40시간의 교육을 추가로 받아야 한다.
근무 종료 시점에는 잡코디가 구직활동을 도와준다. 이밖에 자격증 취득비, 어학시험비, 직업능력개발훈련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공공형 뉴딜일자리 사업 181개 가운데 우선 152개 사업에서 976명을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16∼20일이다.
나머지 29개 사업은 해당 사업부서에서 다음 달까지 참여자를 개별 모집한다.
세부 내용은 서울일자리포털(http://job.seoul.go.kr)과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간형은 사업 수행기관 접수·선정을 거쳐 3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인원 2천250명 중 1천600명은 직무 교육을 받은 뒤 협력 기업에서 3개월 인턴십을 하게 된다.
나머지 650명은 민간 협회나 단체에서 교육을 받고, 최대 8개월간 인턴으로 일한다.
시는 2013년 뉴딜일자리 사업을 시작한 이후 9년간 3만8천여개의 뉴딜일자리를 제공했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뉴딜일자리 참여자들이 전문 분야에서 일 경험을 쌓고 직무역량을 키워 민간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