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상임위원 후보에 김용원·김웅기·장달영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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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운 상임위원의 임기는 12일 만료됐다. 김용원 변호사는 군 법무관과 옛 서울지검 검사 등을 거쳐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고문, 부산노동위원회 공익위원을 역임했다.
검사 시절 형제복지원 사건을 맡았다.
김웅기 변호사는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 북한인권정보센터 소장, 과거청산통합연구원 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등을 거쳤다. 장달영 변호사는 체육시민연대 집행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집행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자유법치센터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권위원 후보추천위원회(후보추천위)는 지난달 26일 첫 회의를 거쳐 후보를 공개 모집하고 서류·면접 심사를 했다.
최종 지명권자는 대통령이다. 차관급인 인권위 상임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