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나쁜 뉴스는 나쁜 뉴스"…다우, 올해 마이너스 전환

19일(미 동부시간) 아침 8시 30분에 나온 주간 실업급여 청구 건수(~14일)는 이전 주보다 1만5000건 감소한 19만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월가 예상 21만5000건보다 훨씬 적을 뿐 아니라 지난해 9월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노동시장이 활황을 보였던 2019년 평균 22만 건보다 크게 낮습니다. 이런 낮은 수치는 노동시장이 여전히 타이트하다는 뜻이고, 임금 상승세도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매의 발톱을 곧추세우고 있는 미 중앙은행(Fed)을 더욱 자극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안다의 에드 모야 분석가는 ”거대 기술기업들의 정리 해고에도 불구하고 고용은 여전히 뜨겁다. Fed가 편안하게 금리 인상을 멈출 수 있도록 하려면 노동시장이 무너져야 한다. 실업률이 4% 이상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추가 금리 인상 위험이 테이블 위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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