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박람회 붐업 페스타, 내달 4일 순천서 개최

오는 4월 개막하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붐UP 페스타'가 2월 4일 전남 순천시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다.

박람회 주최기관인 산림청·전남도·순천시를 비롯해 전남 22개 시군이 참석한다. 서울 부산 등 향우회에서도 150여명이 참석해 박람회 성공 개최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행사는 박람회 브리핑, 도민 화합 세리모니, 축하공연 등이 이어지며, 유튜브(여수MBC뮤직플러스 채널)로 생중계된다.

재해 예방시설인 저류지를 잔디광장으로 새롭게 조성한 오천그린광장을 시민에게 공개한다. 오천그린광장은 박람회 기간에는 박람회장과 도심을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박람회 이후에는 문화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26일 "박람회의 성공은 남해안 벨트 구축의 완성이자 이로 인한 경제적 효과를 다른 지역들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붐업 페스타에 많이 오셔서 박람회 성공을 함께 기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 순천만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 습지,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