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929명 신규 확진…30주만에 1000명대로 내려와

전날보다 2518명 감소…재택치료 3만6000명대

경기도는 30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29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92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인 28일 4천447명보다 2천518명 줄었고, 한 주 전 같은 일요일이었던 지난 22일 2천356명보다는 427명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가 1천명대를 나타내기는 지난해 7월 24일(1천895명) 이후 30주 만이다.

이날까지 도내 누적 확진자는 816만101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15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8천226명이 됐다.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용인시(193명)·부천시(184명)·수원시(157명)·고양시(151명)·화성시(130명)·평택시(118명) 등 6개 시만 100명을 넘었고, 연천군(1명)·가평군(5명)·여주시(7명)·양평군(9명) 4개 시·군은 한 자릿수를 나타냈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19.7%로 전날(20.2%)보다 0.5%포인트 낮아졌으며, 이 중 중증 병상 가동률은 18.7%로 전날(19.7%)보다 1.0%포인트 떨어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만6천333명으로 전날(3만5천392명)과 비교해 941명 늘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