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전환 기대"…외국인도 '눈독'

삼성중공업, 매수상위창구에 모건스탠리…주가 3%대 강세
삼성중공업이 올해 흑자전환 기대감에 강세다.

31일 오전 9시21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거래일대비 200원(3.82%) 오른 5,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의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중공업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통해 "올해는 적자의 고리를 끊어내는 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대비 10.1% 상향 조정한 7,600원을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 대비 큰 폭의 적자를 보인 것과 관련해선 "건조 인력 인건비 증가분 2,700억원을 건조예정원가에 선제적으로 반영했기 때문"이라며 "이를 포함해 지난 4분기에 발생한 일회성 원가, 이익 요인을 제외한 경상 영업이익은 808억원 적자로 컨센서스를 상회한다"고 덧붙였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