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 동아리 가입하세요"…서울교육청, 독서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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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산하 도서관·평생학습관서울교육청의 산하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이 2월 내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독서토론 동아리 신규 회원을 모집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체험교실도 진행한다.
2월에 아동과 성인 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도서관과 평생학습관마다 운영되는 독서토론 동아리는 2월에 새 회원을 모집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개포도서관의 ‘리더 리더스(Reader Leaders)’, ‘꼼지락 독서회’, ‘꿈나무 독서회’가 있다. 30~40대 성인 동아리로는 용산도서관의 ‘후암야행’이 있다. 강동도서관은 2월 3일~24일에 ‘내 삶을 변화시키는 낭독’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 후 동아리를 결성한다.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강남도서관의 ‘꿈꾸는 독서’, 정독도서관의 ‘신나는 도서관 책놀이 테이블’, ‘헌 책 줄게, 새 이야기 다오’, 고척도서관의 ‘가족과 함께 하는 도서관DAY’, 강남도서관의 ‘와글와글 동화나라’ 등이 있다.
일반 시민 대상으로는 도봉도서관이 올해 1월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2023 독서마라톤’을 진행한다. 강동도서관은 ‘사마천과 백 투 더 퓨처’, 노원평생학습관은 ‘중국 음식문화 기행: 아는 만큼 보이는 맛의 이야기’를 운영한다.
한 분야의 책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책꾸러미 대출’도 운영된다. 노원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키움 꾸러미’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한 가정이 한 달 동안 책 20권을 대출할 수 있다. 구로도서관 ‘소담박스’ 프로그램으로는 1명이 4주 간 2권을 대출할 수 있다. 이런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접수하려면 서울교육청의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을 이용하면 된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