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초등교사 '여초'는 옛말…5년만에 남성 임용 합격자 '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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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 86명 중 남성 45명·여성 41명…전국 흐름과 대조적 2023학년도 강원 초등교사 임용시험에서 남성 합격자 수가 과반을 차지했다. 1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 임용시험 결과 최종 합격자 86명 중 남성이 45명으로 여성 41명보다 4명 많았다.
이는 서울지역 초등교사 합격자 114명 중 남성이 11명(9.6%)에 그치는 등 여성이 강세를 보이는 전국적 흐름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강원 초등교사 임용시험에서 남성 합격자가 절반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2019학년도 53.8%였던 여성 합격자 비율은 이듬해 56.6%, 재작년에는 67.1%로 상승했고 작년에는 72.6%까지 뛰어올랐다.
도내 초등교사 중 여성 비율은 66.8%로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63.5%), 경북(62.3%)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도내 교육계 관계자는 "정확한 이유를 분석하기는 어렵지만, 농산어촌 작은 학교가 많은 지역 근무 환경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는 서울지역 초등교사 합격자 114명 중 남성이 11명(9.6%)에 그치는 등 여성이 강세를 보이는 전국적 흐름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강원 초등교사 임용시험에서 남성 합격자가 절반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2019학년도 53.8%였던 여성 합격자 비율은 이듬해 56.6%, 재작년에는 67.1%로 상승했고 작년에는 72.6%까지 뛰어올랐다.
도내 초등교사 중 여성 비율은 66.8%로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63.5%), 경북(62.3%)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도내 교육계 관계자는 "정확한 이유를 분석하기는 어렵지만, 농산어촌 작은 학교가 많은 지역 근무 환경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