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조수진 최고위원 출마…"非영남 여성으로 수도권 승리 선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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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지도부 책임론에 "비대위·대표 문제에 직접 책임질 사람 아냐" 국민의힘 조수진(51) 의원은 3일 3·8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50대 초반, 비(非)영남 출신, 여성, 서울의 당협위원장인 제가 수도권 승리, '완전한 정권교체'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노동·연금·교육 3대 개혁과 정치개혁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 미래 세대를 위한 것"이라며 "계층과 성별, 지역을 뛰어넘어 다양한 인재가 모여드는 정당, 민생에 맞춘 정책 정당으로 도약하기 위한 당 혁신의 선봉장이 되겠다"고도 했다.
전북 익산이 고향인 조 의원은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지낸 언론인 출신으로,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했다. 지난 2021년 6·11 전대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됐으나 이준석 대표의 직무 정지로 '권성동 원톱' 체제이던 지난해 7월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 2선 후퇴' 등을 요구하며 사퇴했다.
조 의원은 전임 지도부 책임론에 대해 "비판적 목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비대위 체제 전환 그리고 당 대표 문제에 대해서 제가 직접적으로 책임질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지만, 자신의 과거 일이나 또 자신의 일로 당에 분란과 논란과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일이 생겼을 때는 진정성 있게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반성과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정치인의 도리"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그는 "노동·연금·교육 3대 개혁과 정치개혁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 미래 세대를 위한 것"이라며 "계층과 성별, 지역을 뛰어넘어 다양한 인재가 모여드는 정당, 민생에 맞춘 정책 정당으로 도약하기 위한 당 혁신의 선봉장이 되겠다"고도 했다.
전북 익산이 고향인 조 의원은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지낸 언론인 출신으로,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했다. 지난 2021년 6·11 전대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됐으나 이준석 대표의 직무 정지로 '권성동 원톱' 체제이던 지난해 7월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 2선 후퇴' 등을 요구하며 사퇴했다.
조 의원은 전임 지도부 책임론에 대해 "비판적 목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비대위 체제 전환 그리고 당 대표 문제에 대해서 제가 직접적으로 책임질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지만, 자신의 과거 일이나 또 자신의 일로 당에 분란과 논란과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일이 생겼을 때는 진정성 있게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반성과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정치인의 도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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