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종 ‘지역혁신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울산광역시 지역혁신협의회(위원장 이동구)는 지난 2~3일 세종특별자치시를 방문, ‘2023 지역혁신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 동안 울산광역시 지역혁신협의회 위원과 공무원 등 13명이 세종특별자치시를 방문해 ‘2023 지역혁신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울산 지역혁신협의회 위원들이 시 균형발전 계획 및 지역혁신성장 시행계획 등을 효율적으로 심의할 수 있도록 균형발전의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발전방향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2022년 시도평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세종시의 균형발전사업 평가 추진 현황 및 시사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우수사례인 세종문화정원, 세종시립도서관과 두루타 버스 사업을 운영하는 세종도시교통공사 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역 간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세종시 지역혁신협의회 위원인 송우경 산업연구원 지역정책실장으로부터 지역혁신협의회 운영 현황 및 활성화 방향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아울러, 울산시와 세종시의 지역혁신협의회 위원들 간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상호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향후 균형발전 및 산업, 도시 문화 등의 교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이동구 위원장(한국화학연구원)은 “울산도 새로이 출범하게 될 지방시대위원회 및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대해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서 울산지역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보다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광역시 지역혁신협의회는 2022년 10월에 제3기가 출범하면서 한국화학연구원 이동구 박사를 위원장으로 하여, 3개 분과에서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산업, 도시, 문화, 복지 분야의 전문가 총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