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6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5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54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인 4일 3천120명보다 절반 이상인 1천575명 줄었고, 한 주 전 같은 일요일이었던 지난달 29일 1천929명보다는 384명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1천545명은 지난해 6월 26일(1천14명) 이후 32주 만에 최소 규모다.
이날까지 도내 누적 확진자는 818만5천331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5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8천270명이 됐다.
31개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용인시(146명)·부천시(144명)·화성시(141명)·수원시(139명)·고양시(116명)·성남시(101명) 등 6개 시를 제외한 25개 시·군이 100명 미만으로 나왔다.
이 가운데 양평군(2명)·연천군(3명)·과천시(4명)·동두천시(5명)·가평군(7명)·여주시(8명) 등 6개 시·군은 한 자릿수를 나타냈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15.8%로 전날(16.6%)보다 0.8%포인트 낮아졌고, 이 중 중증 병상 가동률도 15.1%로 전날(17.2%)보다 2.1%포인트 떨어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2만4천321명으로 전날(2만5천46명)과 비교해 725명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