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고물가에 '반값 크루아상' 출시…"빵값부담 낮춘다"

신세계푸드는 고물가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제적 베이커리'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하고, 첫 제품으로 '경제적 크루아상'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경제적 크루아상을 일반 베이커리에서 판매하는 크루아상 가격의 약 50% 정도에 판매한다고 전했다. 경제적 크루아상은 전국 이마트 내 E베이커리와 블랑제리 매장에서 판매되며, 빵 8개가 들어있는 한 세트가 5천980원이다.

신세계푸드는 이후 식사빵과 디저트 등을 추가로 선보이며 경제적 베이커리 제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고품질의 빵을 꾸준히 선보이며 소비자의 빵값 부담을 낮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우유, 버터, 생크림, 치즈 등 재룟값이 오르며 빵 가격이 상승했다.

지난해 밀 가격은 전년 대비 약 41% 상승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