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문화재청, 역사문화권 정비 사업 첫발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전시홍보관 재개관·민속박물관대학, 수강생 모집
▲ 문화재청, 역사문화권 정비 사업 첫발 = 문화재청은 4월 28일까지 역사문화권 역사문화환경 정비육성 선도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공모한다.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마한, 탐라 등 역사문화권의 체계적 정비·육성을 위한 것으로, 본격적인 정비 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시행하는 시범 사업이다.

유적 주변부의 경관을 조성하거나 비지정 유적과 주변부를 통합 정비하는 일 등을 포함한다.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신청을 받아 서면 평가 및 현장 실사, 선정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6월에 1차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3곳의 사업을 선정해 내년부터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www.cha.go.kr) 참고.
▲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전시홍보관 재개관 =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새롭게 단장한 전시홍보관을 8일부터 무료로 개방한다. 연구소가 2005년부터 호남과 제주 지역에서 조사·연구한 성과를 소개하는 공간이다.

고대 생활유적 및 고분 출토 유물 166점을 비롯해 다양한 유물을 직접 볼 수 있다.

고대 영산강 유역 사회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나주 오량동 요지 출토된 옹관 관련 도구, 나주 복암리 유적에서 출토된 명문 토기, 목간(木簡·글을 적은 나뭇조각) 등이 전시된다. 전시홍보관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www.nrich.go.kr/naju) 참고.
▲ 민속박물관대학, 제19기 수강생 모집 = 국립민속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회는 제19기 민속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올해 3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에 열린다.

한국의 설화와 민간신앙, 한국의 문화예술,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한국의 전통문화와 공동체적 삶 등 크게 4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통문화와 민속 이론을 배운다.

교육 정원은 약 200명이며, 수강료는 45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www.fnfmk.or.kr)이나 전화(☎ 02-3704-3145∼6) 문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