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큐브 '2023 아카데미 화제작 열전' 개최

예술영화관 씨네큐브는 오는 15일부터 '2023 아카데미 화제작 열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내달 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제95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 앞서 개최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올해 아카데미 후보작 11편과 씨네큐브가 선정한 화제작 3편 등 14편이 상영된다. 올해 후보작 11편 중에는 국내에서 아직 개봉하지 않은 'TAR 타르', '더 웨일', '이니셰린의 벤시', '클로즈', 'EO', '말없는 소녀' 등 6편도 포함됐다.

11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올해 아카데미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배즈 루어먼 감독의 '엘비스',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기예르모 델토로의 피노키오'는 다시 관객을 만난다.

씨네큐브가 선정한 지난해 최고 화제작도 상영된다.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조던 필 감독의 미스터리 '놉', 요아킴 트리에르 감독의 오슬로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인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등 3편이다.

이들 작품은 내달 28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관람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