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스 필드 방문한 키움 신인 김건희 "빨리 야구 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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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홈구장 체이스필드를 방문했다.
8일(현지시간) 휴식일을 맞아 구장을 찾은 키움 선수단은 더그아웃과 라커룸, 그라운드 등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사용하는 공간을 둘러봤다. 또한 체이스필드의 역사와 구장 내 주요 공간이 가진 숨은 이야기도 들었다.
체이스필드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핵잠수함' 김병현이 빅리그에서 전성기를 보낼 때 홈구장으로 쓴 곳이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 김병현이 애리조나에서 뛸 때는 현재의 이름이 아닌 '뱅크원 볼파크'였다. 당시 김병현은 뱅크원 볼파크에서 129경기에 등판해 11승 8패 40세이브 평균자책점 3.99를 남겼다.
올 시즌이 끝난 뒤 빅리그 도전을 선언한 이정후에게는 실제로 경기에 뛸 가능성이 있는 곳이고, 이제 막 프로 선수가 된 신인 선수에게는 동기부여가 됐다.
신인 투수 김건희는 "돔구장인데도 내부가 매우 크고 웅장함이 느껴졌다"면서 "메이저리그 선수가 뛰는 그라운드에 섰을 때는 괜히 설레기도 했다. 빨리 야구가 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프로 선수 생활을 이제 막 시작하는데 동기부여가 됐고, 마음속에 더 큰 꿈을 갖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휴식일을 맞아 구장을 찾은 키움 선수단은 더그아웃과 라커룸, 그라운드 등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사용하는 공간을 둘러봤다. 또한 체이스필드의 역사와 구장 내 주요 공간이 가진 숨은 이야기도 들었다.
체이스필드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핵잠수함' 김병현이 빅리그에서 전성기를 보낼 때 홈구장으로 쓴 곳이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 김병현이 애리조나에서 뛸 때는 현재의 이름이 아닌 '뱅크원 볼파크'였다. 당시 김병현은 뱅크원 볼파크에서 129경기에 등판해 11승 8패 40세이브 평균자책점 3.99를 남겼다.
올 시즌이 끝난 뒤 빅리그 도전을 선언한 이정후에게는 실제로 경기에 뛸 가능성이 있는 곳이고, 이제 막 프로 선수가 된 신인 선수에게는 동기부여가 됐다.
신인 투수 김건희는 "돔구장인데도 내부가 매우 크고 웅장함이 느껴졌다"면서 "메이저리그 선수가 뛰는 그라운드에 섰을 때는 괜히 설레기도 했다. 빨리 야구가 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프로 선수 생활을 이제 막 시작하는데 동기부여가 됐고, 마음속에 더 큰 꿈을 갖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