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 신축 오피스텔 하자 문제로 수분양자 집단 입주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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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개시 2주일 지나도록 412세대 중 5세대 입주 경기도 김포에 최근 준공된 오피스텔 수분양자들이 시공 하자를 이유로 입주를 거부하며 시행사와 갈등을 빚고 있다. 16일 김포 모 오피스텔 시행사와 수분양자 등에 따르면 시행사는 이달 3일 총 412세대 규모의 오피스텔을 준공하고 입주를 시작했다.
입주는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되는데 현재까지 5세대만 입주한 상태다.
수분양자들은 해당 오피스텔을 확인한 결과 시공 하자가 많다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입주를 거부하고 있다. 비대위 관계자는 "각 세대에 장판이 덜 깔려 있거나 벽지가 찢어져 있는 등 하자가 많은데도 시행사는 사과도 하지 않고 기간 내 입주만 강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피스텔이 애초 계획보다 3개월 늦게 준공됐는데 사전점검을 이틀간만 진행했고 하자 보수를 마친 뒤 재점검하자는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행사 측은 시공 하자는 보수 중이며 이미 입주한 세대들과 형평성을 고려해 사전점검은 다시 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시행사 관계자는 "사전점검을 다시 하면 기존 입주 세대들을 차별하는 셈이 된다"며 "현재 보수를 진행 중인 시공 하자를 이유로 입주를 거부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준공 지연은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해 시멘트 수급에 차질이 빚어져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해당 오피스텔은 건축상 문제가 없어 준공 승인을 받았다"며 "일부 수분양자가 요청한 준공 승인 재검토에 대해서는 불가함을 안내했고 하자 보수는 당사자 간에 협의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입주는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되는데 현재까지 5세대만 입주한 상태다.
수분양자들은 해당 오피스텔을 확인한 결과 시공 하자가 많다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입주를 거부하고 있다. 비대위 관계자는 "각 세대에 장판이 덜 깔려 있거나 벽지가 찢어져 있는 등 하자가 많은데도 시행사는 사과도 하지 않고 기간 내 입주만 강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피스텔이 애초 계획보다 3개월 늦게 준공됐는데 사전점검을 이틀간만 진행했고 하자 보수를 마친 뒤 재점검하자는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행사 측은 시공 하자는 보수 중이며 이미 입주한 세대들과 형평성을 고려해 사전점검은 다시 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시행사 관계자는 "사전점검을 다시 하면 기존 입주 세대들을 차별하는 셈이 된다"며 "현재 보수를 진행 중인 시공 하자를 이유로 입주를 거부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준공 지연은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해 시멘트 수급에 차질이 빚어져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해당 오피스텔은 건축상 문제가 없어 준공 승인을 받았다"며 "일부 수분양자가 요청한 준공 승인 재검토에 대해서는 불가함을 안내했고 하자 보수는 당사자 간에 협의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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