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무장애도시 조성 추진

전남 광양시는 올해를 무장애 도시 조성 진입의 해(年)로 정하고 무장애 도시 조성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의 날(4월 20일) 무장애 도시 조성을 선포할 예정이다. 무장애 도시는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과 도시 기반에 장애 없는 생활환경을 구축하는 도시를 말한다.

시는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하고 3개 분야 19개 추진과제를 수립·시행하고 있다.

바우처 택시(20대) 운행, 점포 진입·경사로 설치(12곳), 무장애 지도(3천부) 제작 배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5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장애인 편의시설 730곳을 점검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