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원-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예술 전공분야 교육전문성 강화 협약 체결

KAC 한국예술원(학장 김형석)은 지난 2월 17일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교장 박창범)과 송파구에 위치한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에서 예술 분야 인재 양성 활성화와 양 기관의 연계적인 발전 등을 위한 학술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예술원은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와 협약을 통해 양 기관 학술정보를 상호 교류하고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연계해 한림연예예술고 졸업생 지원 시 특례 입학과 장학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이번 한국예술원과 협약을 맺은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는 아이돌 그룹 뉴진스 민지, 아이브 이서, 트와이스 다현, 쯔위, 채영, 레드벨벳 예리, 가비, 송민호, 피오, 팝핀현준 등을 배출한 ‘아이돌 사관학교’로 불리우고 있으며, 실용음악과, 실용무용과, 연예과, 뮤지컬과, 패션모델과, 영상제작과를 개설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김형석 한국예술원 학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교육기관 학생들이 자신이 전공한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향후 대학 진학을 하고자 하는 예비 신입생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교육 서비스 지원을 위해 우수한 기관들과 협약 체결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예술원은 그 동안 부산예술대학교 실용음악학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Pan 엔터테인먼트, 한국성우협회, 한국무용지도자협회, 서울미래음대안학교, 스타숲엔터테인먼트, 백상엔터테인먼트, The institute 영국음악학교, 한국매니지먼트연합 등 다양한 기업, 기관들과 산학협력을 맺고 재학생을 위한 현장수업과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인적, 사회적 인프라를 통해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한국예술원은 현재 2023학년도 신·편입생 추가모집에서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해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실기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제출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모집 전형 기간에 합격하고 입학하는 학생 전원에겐 대폭적인 장학금이 지급된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