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5개·경북 178개 조합장 후보 등록 '순조'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도 후보 등록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총 25개 조합의 장이 선출되는 대구에서는 중·남구를 제외한 6개 구·군에서 조합장 선거가 치러진다. 달성군은 대구에서 가장 많은 11개 조합장이 선출된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달성군 11개 조합장에 출사표를 던진 이는 13명이다.

대구시 선관위 관계자는 "지금까지 후보 등록업무와 관련해 특별한 사항이 보고되지 않았다며 최종 후보자 등록 수는 각 구·군에서 마감 후 취합 해야 하기에 마감일인 오는 22일 오후 늦게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북에서는 농·축협 146개, 수협 9개, 산림조합 23개 등 총 178개에서 선거를 참여한다. 예상 선거인 수는 약 38만 명에 달한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22일까지며, 투·개표는 3월 8일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경북선관위는 현재까지 사전 선거운동 등의 혐의로 선거사범 5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