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서 쓰레기 소각하다 산불…50분 만에 진화

27일 낮 12시 35분께 경남 함안군 칠원읍 오곡리 산 일대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3대, 진화 장비 14대, 진화대원 81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50분 만인 오후 1시 25분께 주불을 잡았다. 산림청은 쓰레기 소각 중 산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면적을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확산할 수 있다"며 "특히 산림과 인접 지역에서는 화기 취급을 삼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