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가경노인복지관 '시니어 ICT 사랑방' 개소

청주시는 27일 가경노인복지관에서 이범석 시장과 복지관 이용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니어 ICT(정보통신기술) 사랑방' 개소식을 했다.
복지관 1층에 있는 이 사랑방은 어르신들이 정보통신기술을 체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성됐다. SK하이닉스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하트하트재단이 2억원 상당의 주문형 키오스크, 태블릿PC 등 디지털기기 5종 45품목을 후원해 마련됐다.

사랑방은 정보격차 해소 관련 교육을 하는 정보누리, 체성분 검사 등을 하는 건강누리, 게임기기를 갖춘 게임누리, 영상 제작 등 공간인 창작누리와 카페누리로 구성됐다.
김현숙 가경노인복지관장은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새롭고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경노인복지관은 2001년 10월 개관했다.

600명의 회원이 25개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