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메타버스 가상병원' 문 열어

조선대학교병원은 온라인 가상병원인 '메타버스 조선대학교병원' 문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메타버스 조선대학교병원(https://zep.us/play/yWNxBY)은 가상 공간에 실제와 똑같은 공간을 만드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적용했다. 병원 시설 이용 및 교통을 안내하고 역사관·미술관 등 정보를 게시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이용한 화상 의료 서비스 서비스와 각종 비대면 콘퍼런스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7일 온라인상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김경종 병원장과 교직원,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 김기태 센터장, 델토이드 김요섭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경종 병원장은 "언어와 물리적인 거리로 인한 진료 장벽을 크게 낮추게 될 것"이라며 "메타버스 기술을 강화해 전 세계 환자들과 소통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 경쟁력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