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꼬북클럽'서 어린이 독서·글쓰기·토론 교육

초등 3~6학년 대상…글·사진·영상은 웹매거진 제작

경기 고양시는 어린이들에게 독서 습관을 키워주기 위한 '꼬북클럽(GO! BOOKCLUB)'을 10개 시립도서관에서 공동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클럽은 어린이들이 함께 모여 양서를 읽고 독후감을 쓰거나 토론하면서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독서 동아리다.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45명을 대상으로 신학기부터 운영되는 꼬북클럽은 책 읽기, 자유 글쓰기, 독후감 쓰기, 토론 등 순으로 오는 12월까지 이뤄진다.

학생들이 제작한 글이나 사진, 영상 등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비영리단체인 '땡스기브'의 도움을 받아 꼬북클럽 웹매거진으로 편찬된다.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과 별도로 독서법 강의, 낭독극, 작가와 만남,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참가 등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8~15일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독서진흥팀(☎031-8075-9019)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