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 한국관광공사와 국내관광 활성화 맞손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은 2일 한국관광공사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스알과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활용해 SRT 지역 연계 여행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SRT 승차권 예약·발매 홈페이지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등 양 기관이 보유한 홍보 플랫폼을 활용해 통합마케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다음 달부터 봄 나들이 철을 맞아 SRT 열차와 대한민국 주요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신규 여행상품을 다양하게 구성하고, 국내 여행 트렌드에 맞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열차 여행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6월 여행가는 달 등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대국민 여행 정보 제공, 여행 캠페인 참여 홍보 등 공동 협력사업도 벌이기로 했다.이종국 에스알 대표는 “다가오는 봄철에 많은 국민들이 SRT로 즐거운 여행길에 나서길 기대한다”며 “국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SRT 함께 전국을 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