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일에너테크, 재영텍..올해 LG와 북미 폐배터리 합작사 설립 부각 ‘강세’

유일에너테크의 주가가 강세다. 2일 13시 48분 유일에너테크는 전일 대비 13.44% 상승한 18,820원에 거래 중이다.

유일에너테크가 2대주주로 있는 재영텍이 LG화학과 북미 지역에 폐배터리 재활용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인 재영텍은 지난해 LG화학으로부터 240억의 지분 투자를 받으며 올해 LG화학과 북미 지역에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불리는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발표를 앞두고 관련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폐배터리 재활용 의무 요건이 법안에 담길 가능성이 높아 업계가 관련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작년 12월 재영텍은 LG화학으로부터 240억의 지분 투자를 받으며 “LG화학과 내년 북미 전지 재활용 합작사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분 투자를 기반으로 LG화학은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 사업 전반을 이끌고, 재영텍은 공장 설계 등 기술 관련 사항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업은 북미에 공급망을 확보한 현지 업체들과도 협력해 사업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유일에너테크는 재영텍의 2대주주로 알려졌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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