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오염사고 끝까지 쫓는다…남해해경청, 조사지원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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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양경찰청은 야간을 틈타 바다에 기름을 몰래 버리고 달아나는 해양오염 행위를 추적하기 위해 베테랑 요원들로 '광역조사지원팀'을 재구성한다고 3일 밝혔다.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부산·울산·경남권 해역에서 사고 초반 원인을 알 수 없는 오염사고가 총 23건 발생했다. 해경은 12건에 대해서는 행위자를 추적해 적발했지만, 나머지는 아직 원인을 찾지 못했다.
해경은 오염사고 처리 경험이 많은 '베테랑' 방제 요원과 분석 요원, 수사요원, VTS 관제요원을 중심으로 팀을 재구성했으며 사고 발생 즉시 현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하창우 남해해경청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오염사고가 발생하면 탐문 활동, 선외검사, 선박 정밀조사, 시료 채취 분석, 통항 선박 확인 등 많은 업무가 동반되고 그만큼 전문 인력도 필요하다"면서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고려해 소량의 오염이라도 끝까지 추적해 적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부산·울산·경남권 해역에서 사고 초반 원인을 알 수 없는 오염사고가 총 23건 발생했다. 해경은 12건에 대해서는 행위자를 추적해 적발했지만, 나머지는 아직 원인을 찾지 못했다.
해경은 오염사고 처리 경험이 많은 '베테랑' 방제 요원과 분석 요원, 수사요원, VTS 관제요원을 중심으로 팀을 재구성했으며 사고 발생 즉시 현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하창우 남해해경청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오염사고가 발생하면 탐문 활동, 선외검사, 선박 정밀조사, 시료 채취 분석, 통항 선박 확인 등 많은 업무가 동반되고 그만큼 전문 인력도 필요하다"면서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고려해 소량의 오염이라도 끝까지 추적해 적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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