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편집자의 시대

가토 게이지 지음
일본의 대표적 인문 출판사 미스즈서방에서 35년간 편집자로 일한 저자의 회고록이다. 코피가 날 때까지 책을 읽던 소년이 당대 최고의 인문서 편집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일본 사회의 지적 성장을 다룬 역사적 기록이기도 하다. (임경택 옮김, 사계절, 296쪽,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