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빈지노, AJR 등 5월 서울재즈페스티벌 출연

오는 5월 열리는 제15회 서울재즈페스티벌에 가수 장기하와 빈지노, AJR 등이 출연한다고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가 7일 밝혔다.

주최 측은 이날 국내 아티스트 15팀이 이름을 올린 3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국내 가수로는 장기하와 빈지노를 포함해 폴킴, 김필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영화 '라라랜드'와 '바빌론' 등의 음악 감독을 맡은 저스틴 허위츠가 국내 연주자들과 함께 자신의 대표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히트곡 '뱅!'(Bang!)으로 2021년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최우수 록 음악 부문을 수상한 미국 팝 밴드 에이제이알(AJR)도 국내에 처음으로 방문한다. 이밖에 지난해 방탄소년단(BTS) RM과 함께 '섹시느낌'을 발표하기도 한 얼터너티브 K팝 그룹 바밍타이거도 페스티벌 첫날 무대에 오른다.

앞서 주최 측은 태양, 크리스토퍼, 미카 등이 포함된 1·2차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서울재즈페스티벌은 5월 26∼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