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日 ‘골드디스크’ 2관왕…4세대 글로벌 대세의 위엄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며 또다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0일 일본 레코드 협회가 발표한 ‘제37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THE JAPAN GOLD DISK AWARD 2023)’에 따르면, 아이브는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NEW ARTIST OF THE YEAR) 아시아 부분’과 ‘베스트 3 뉴 아티스트(Best 3 new artists) 아시아 부분’을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다.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은 1987년 출범 이래 음반 유통 및 판매량 실적을 통해 한 해 동안 일본 내 음반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에게 상을 수여한다.

2관왕을 차지한 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해외에서도 언제나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다이브(공식 팬클럽명) 덕분에 이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라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일본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브는 지난해 10월 ‘일레븐(ELEVEN)’을 통해 일본에서 정식 데뷔했지만, 데뷔 전부터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일레븐’은 일본어 버전 음원이 발매되기도 전 후지TV의 ‘버츄얼 모험 아일랜드 2022’ 테마송으로 발탁됐다.

특히 ‘일레븐’은 지난해 10월 일본 레코드 협회가 선정한 ‘골드디스크(Gold Disc / 10만 장 이상의 출하량을 기록한 앨범에 수여)’에 이름을 올려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이 밖에도 일본 타워 레코드(TOWER RECORDS)가 선정한 ‘2022 베스트셀러 케이팝 싱글 톱 텐(2022 Best Sellers K-POP Single TOP10 / 집계기간 22년 1월 1일~11월 13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러브 다이브(LOVE DIVE)’ 또한 열도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러브 다이브’는 일본 타워 레코드가 선정한 ‘2022 베스트셀러 케이팝 싱글 톱 텐’에서 5위를 차지했고, 일본 아마존 뮤직의 ‘2022 베스트 오브 케이팝’에서는 9위를 기록했다. 세 번째 싱글 타이틀곡인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또한 흥행에 성공해 일본 아마존 뮤직 ‘2022 베스트 오브 케이팝’에서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고, 타워 레코드가 선정한 ‘2022 베스트셀러 케이팝 싱글 톱 텐’에서도 ‘일레븐’, ‘러브 다이브’와 함께 이름을 올리며 6위를 차지했다.

데뷔 이래 발표한 세 장의 싱글 타이틀곡 모두 일본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은 글로벌 대세 아이브는 이번 ‘제37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 2관왕을 통해 자신들의 영향력을 다시금 증명했다. 이로써 아이브는 데뷔 1년 만에 국내외에서 무려 74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아이브는 지난달 18일과 19일에는 도쿄 피아 아레나 MM에서, 지난달 23일과 24일에는 고베 월드 기념홀에서 일본 첫 단독 공연인 팬콘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를 성료했다. 도쿄와 고베 각 지역에서 하루 2회씩 총 8회 진행된 공연은 모두 초고속 매진을 기록하며 5만 7천 명에 달하는 일본 팬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한편 아이브는 4월 중으로 데뷔 첫 정규 앨범 활동으로 컴백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