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둘레길 등 산림 인접지에 소화기 설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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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주변·둘레길 정자 46개소 대상…대형산불 우려 차단 경남 창원소방본부는 산불 예방 및 방지를 위해 둘레길 등 산림 인접지에 소화기 설치를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창원소방본부는 사찰 주변 16개소에는 3.3㎏ 분말소화기 8대가 비치된 '미니소방서함'을, 둘레길 쉼터인 정자 30개소에는 벽에 부착하는 '벽부형 소화기함'을 설치하기로 했다.
창원소방본부는 초기 화재 진압을 위해 사람들이 많이 상주하지 않는 곳에도 소화기함을 설치해 산불에 대비할 계획이다.
지난해 창원지역 산불화재는 48건으로, 이에 따라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해 4월께 마산합포구 추산 근린공원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면서 100여명의 주민이 대피하기도 했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이날 이런 내용으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산림 인접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불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며 "화재 발생시 초기 대처를 위한 소화기함을 곳곳에 설치해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를 차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소방본부는 지난 13일 경남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제기된 경남소방본부와 창원소방본부의 이원화 주장에 대해서는 "이원화로 119 신고 대응이 지연된다는 주장의 근거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며 "창원시 소방 사무는 법에 따라 수행 중이고 앞으로도 도민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경남소방본부와 함께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창원소방본부는 초기 화재 진압을 위해 사람들이 많이 상주하지 않는 곳에도 소화기함을 설치해 산불에 대비할 계획이다.
지난해 창원지역 산불화재는 48건으로, 이에 따라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해 4월께 마산합포구 추산 근린공원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면서 100여명의 주민이 대피하기도 했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이날 이런 내용으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산림 인접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불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며 "화재 발생시 초기 대처를 위한 소화기함을 곳곳에 설치해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를 차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소방본부는 지난 13일 경남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제기된 경남소방본부와 창원소방본부의 이원화 주장에 대해서는 "이원화로 119 신고 대응이 지연된다는 주장의 근거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며 "창원시 소방 사무는 법에 따라 수행 중이고 앞으로도 도민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경남소방본부와 함께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