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지리산·치유힐링·익스트림·해양레저…경남투어 가자

경남도는 나들이철 관광 수요 회복세에 발맞춰 경남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테마별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남도는 테마별 관광상품을 운영하기 위해 지난달 전담여행사를 선정해 상품 홍보와 관광객 모집 준비를 해왔다. 테마별 관광상품은 ▲럭셔리(디오제이씨) ▲지리산(동백여행사) ▲치유힐링(대원여행사) ▲익스트림(여행공방) ▲해양레저(울산착한여행) 5개 주제다.

럭셔리 관광은 남해의 럭셔리 골프장과 요트투어를 결합한 상품과 삼성, LG, 효성 창업주 생가투어를 포함한 새로운 느낌의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지리산 관광은 전문 산악인과 함께 하동에서 시작해 천왕봉트레킹으로 이어지는 코스와 산청, 함양에서 시작해 천왕봉트레킹으로 이루어지는 2가지 코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하동세계차엑스포,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행사 때 일정을 일부 변경해 엑스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치유힐링 관광은 양산 통도사 스님과의 대화, 양산 '숲애서' 명상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상품과 통영 나폴리농원의 피톤치드 에어샤워와 수월숲 바닷가 트레킹을 포함했다.

바쁜 현대인이 도심을 벗어나 치유·비움·안정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이다. 익스트림 관광은 함안 승마체험, 합천 페러글라이딩 등 익스트림 레포츠를 가미해 짜릿한 전율을 추구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구성한 상품이다.
해양레저 관광은 통영의 여러 섬에서 스노클링, 패들보들, 카약, 모터보트 등 해양레저 스포츠를 포함한 상품으로 경남의 수려한 해양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다.

경남도는 이러한 테마 투어상품을 수도권 홍보설명회, 로드 캠페인, 박람회 등에서 홍보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유튜브·여행플랫폼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다각적인 관광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테마 투어상품은 경남관광 길잡이(tour.gyeongnam.go.kr), 경남관광재단 누리집(gnto.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