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매헌시민의 숲' 명칭 개정 음악회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는 다음 달 6일 서울 양재동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야외광장에서 국가보훈처의 부 승격과 '매헌시민의 숲' 명칭 개정 축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양재동 '시민의 숲'의 명칭을 '매헌시민의 숲'으로 변경했으며, 국가보훈처는 오는 6월 국가보훈부로 승격된다. 기념사업회는 "매헌 윤봉길 의사의 높은 애국의 뜻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순국선열들의 헌신적인 업적을 마음속에 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또 다음 달 7일에는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광장에서 서울남부보훈지청이 '독립영웅의 길' 체험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박람회에는 수도권 지역 독립 관련 기념관 10곳이 참여하며, 한인 애국단 입단식 체험, 백범 김구선생 3D입체 퍼즐 조립, 만해 한용운 애국 시화 만들기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