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테크족 홀린 SKT 'T멤버십', 月이용자 520만명…35% 급증

지난달 SK텔레콤 ‘T멤버십’ 이용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한 520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액 포인트를 알뜰하게 모으는 ‘짠테크’ 소비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최근 T멤버십 활용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12일 발표했다. 핵심 요인은 생필품 분야 할인쿠폰 다운로드다. 지난달 새롭게 추가한 ‘이마트에브리데이’ 할인쿠폰 5000원권이 약 17만8000회 발급되면서 쿠폰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다. 전통 강자인 파리바게뜨와 롯데시네마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