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개교 50주년 행사 성료…노벨상 수상자 강연 등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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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개최한 'ai(Ajou Innovations) Festival'이 14일 막을 내렸다. 아주대는 개교 50주년 기념 주간 마지막 날인 이날 바이오, 메디슨 연구 분야 국내외 석학과의 학술 교류 프로그램인 '아주 바이오헬스-사이언스 리서치 페어'를 끝으로 각종 기념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오전 아주대 연암관 대강당에서는 지난해 노벨화학상 수상자 캐럴린 버토지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비대면 강연을 진행했다.
버토지 교수는 '클릭 화학(click chemistry)'을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키고 이 반응을 미생물 같은 살아있는 생명체 내에서 구현하는 데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
버토지 교수는 이날 '생체직교화학-기초과학에서 임상중개까지'라는 주제로 노벨상 수상에 이르기까지의 학업 과정과 연구 성과 등을 설명했다. 전날에는 2021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데이비드 맥밀런 프린스턴대 교수의 원격 강연이 진행됐다.
맥밀런 교수는 비대칭 유기 촉매를 독립적으로 제시한 공로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기 촉매의 개발과 노벨상으로의 여정'을 주제로 이어진 강연에서 맥밀런 교수는 아주대 재학생들에게 자신의 학업 여정과 노벨상 수상 당시의 일화 등을 소개했다. 또 열정과 도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아주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좋은 지적 자극이 됐기를 바란다"며 "이후에도 다양한 학문 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등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버토지 교수는 '클릭 화학(click chemistry)'을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키고 이 반응을 미생물 같은 살아있는 생명체 내에서 구현하는 데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
버토지 교수는 이날 '생체직교화학-기초과학에서 임상중개까지'라는 주제로 노벨상 수상에 이르기까지의 학업 과정과 연구 성과 등을 설명했다. 전날에는 2021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데이비드 맥밀런 프린스턴대 교수의 원격 강연이 진행됐다.
맥밀런 교수는 비대칭 유기 촉매를 독립적으로 제시한 공로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기 촉매의 개발과 노벨상으로의 여정'을 주제로 이어진 강연에서 맥밀런 교수는 아주대 재학생들에게 자신의 학업 여정과 노벨상 수상 당시의 일화 등을 소개했다. 또 열정과 도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아주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좋은 지적 자극이 됐기를 바란다"며 "이후에도 다양한 학문 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등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