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이 사라지는 이유는…부산시, 민·관·학 연구모임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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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꿀벌 월동 전 폐사…양봉 피해방지 등 대응 방안 모색 부산에서 환경생태계 변화로 인한 꿀벌 집단 폐사에 대응하는 꿀벌 연구단체가 결성됐다. 부산시는 지난 10일 양봉 연구 민·관·학 협의회인 '꿀벌 연구 연합체'를 전국에서 최초로 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양봉 전문가와 농가에 따르면 2022년과 2023년 꿀벌이 월동에 들어가기 전에 집단 폐사가 발생했다.
부산시는 양봉농가의 피해 방지와 양봉산업 보호를 위해 민·관·학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 첫 모임에는 양봉 수의사 정년기 원장, 낙동강 하구센터 김현호 곤충 박사, 한국양봉협회 부산지부 양호진 지부장, 부산지역 9개 양봉농가가 참석했다.
이들은 월동 꿀벌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방지대책 등을 공유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양봉 농가와 꿀벌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민·관·학 협의체를 활성화해 꿀벌 폐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양봉 전문가와 농가에 따르면 2022년과 2023년 꿀벌이 월동에 들어가기 전에 집단 폐사가 발생했다.
부산시는 양봉농가의 피해 방지와 양봉산업 보호를 위해 민·관·학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 첫 모임에는 양봉 수의사 정년기 원장, 낙동강 하구센터 김현호 곤충 박사, 한국양봉협회 부산지부 양호진 지부장, 부산지역 9개 양봉농가가 참석했다.
이들은 월동 꿀벌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방지대책 등을 공유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양봉 농가와 꿀벌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민·관·학 협의체를 활성화해 꿀벌 폐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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